공인 중개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컨 하우스 말고, 마이 홈 2012년 11월에 자전거 사고로 의식을 잃고 지금도 중환자로 누워있는 아들은, 만 6년간 병원에서 생활했었다. 여러 가지 여건상 재택에서 케어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정을 한 후에 아들을 집으로 데려온 지가 벌써 만 4년이 지났다. 그날부터 우리는 '마이홈'을 잃어버린 셈이다. 드나드는 활동 보조사들이 여러 명이라 우리 집은 보금자리가 아니라 '병원 입원실'을 방불케 할 정도가 됐다. 우리는 등을 떠밀리듯이 세컨하우스를 구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만 해도 1가구 2 주택에게 가혹한 주택 관련법이 있어서 그 법에 저촉되지 않는 공시 지가 내에서 괜찮은 집을 구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 집살이가 무척 불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32평 아파트를 홀라당 아들의 간병 하우스로 내놓고 있기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