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즘 누가 부채질하나요? 요즘 누가 부채질하나? 요즘은 어딜 가나 에어컨이 빵빵하다. 대중교통 안은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하다. 찜통더위에도 에어컨 바람 때문에 긴 팔 소매 옷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다. 에어컨 없는 곳에 나가면 더위를 더 느끼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이 더위를 견디는 힘이 부족해진 듯하다.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는 손 선풍기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러나 요즘 부채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나는 접부채 두 개를 가지고 있다. 아예 침대 위에 펼쳐 진열해 두었다. 그 부채에 얽힌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2005년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다. 교사 임용을 위한 연수를 받을 기회가 왔다. 대학을 졸업한 지 22년이 지났던 때였다. 그 이야기를 브런치스토리에 발행한 적이 있다. https:..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