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년손님이 와도 씨암탉을 잡지 않는다 사위를 본지 어언 6년이 지났다. 사위를 본 이후에 때때로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가 사위를 대하는 모습을 떠올려보게 되었다. 그분들께는 사위를 대하는 웃픈 사연이 있다. 둘째 사위만 생각하면 분노가 차오르는 친정어머니 친정어머니에게는 3명의 사위가 있다. 맏사위는 당신이 좋아하는 뽕짝을 잘 불러줘서 사랑스럽다고 하셨다. 그 사위가 장모님한테 점수를 확 깎이고 말았다. 전화 통화로 맏사위가 장모에게 주소를 불러드려야 할 일이 있었다. "인천시 계양구 박촌동~" - 뭐라고? "박촌동이요." - 박통? 박송? 박천? "아니요, 박촌." - 말을 알아묵게 해라마. 도대체 뭐라카노? 맏사위가 불러주는 주소를 제대로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친정어머니는 택배를 보내지 못하여 화가 몹시 났었다. 당신이 제대로 못 알아듣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