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트라 힐 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앵그리 크랩'에서 오션 뷰 만끽- 문 닫힌 '안바 카페' 대신 '손 트라 힐 카페'로 푸짐한 해산물 요리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오션 뷰 맛집이라고 했다. 그 '앵그리 크랩'에서 마지막 날의 점심을 먹기로 했다. 한낱 바닷가에 있는 그런 횟집이 아니라 대양의 수평선 앞에 있는 레스토랑이었다.서빙되어 온 음식 냄비를 보니 킹크랩이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그 레스토랑의 메인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서 그랬을까? '앵그리' 크랩이라 하기에 화가 불뚝 난 어마한 게가 담겨 나올 줄 알았다. 그 대신에 앙증맞고 자그마한 바닷가재가 보였다. 주로 새우와 대게로 차려진 요리였다. 그리고 레스토랑이란 이름도 그 식당의 모습과는 어울리지 않았다.그러나 뭐니 해도 맛이 중요하지 않은가? 맛은 괜찮았다. 푸짐했고... 그래도 오션 뷰는 좋았다. 대양을 눈앞에 두고 먹는 식사는 한 번쯤 먹어볼 만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