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댄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너마이트'를 춤추다 학생들은 저마다 지닌 재능이 다르다. 장기(長技) 또한 각양각색이다.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 '고양이가 숨겨둔 발톱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Tak이네 학급에 수업하러 가는 것이 싫지 않다. 그 반 수업은 내심 기다려진다. 친구들끼리 서로 협력하고 함께 하려는 학생들이 유난히 많은 학급이다. 교육과정 운영상 피치 못하게 일주일에 한 번, 7교시 수업이 있다. 학생들이 가장 싫어하는 7교시에 그반 영어 수업이 있다. 그러나 걱정 없다. 그 반은 7교시일지라도 공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 텐션이 그대로 살아 있다. 지치지 않는 반이다. 졸린다며 엎드려 있는 학생도 없다. 이만하면 교사를 할 맛이 난다. 이런 반이라면 수업할 만하다. 하지만 그 반에서 손이 많이 가는 학생이 있다. 바로 Tak이다. 유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