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족관 구경, 별천지였어요- 수중 터널도 걸어 봤어요 '63 빌딩' 안에 수족관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올림픽 대로를 달리다 보면 63 빌딩이 코 앞에 보인다. 그래도 거길 한 번도 가보질 못했다. 늘 갈길이 바빴다. 그 지긋지긋한 교통 정체 지옥인 올림픽 대로를 무사히 빠져나오는 것이 수족관 보는 일 보다 중요했던 일상이었다. 그랬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빈원더스'에 있는 수많은 수조를 감상하니 놀라움이 꽤 컸다. 여러 가지 해양 생물을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열대 담수어와 황금 거북, 철갑상어 등도 봤다. 100m나 되는 수중 터널을 지나며 와아, 와아,라고 소리 질렀다. 바닷속을 걷는 듯했다. 인간 기술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지? 우리가 물고기와 어우러져 노니는 기분이었다. '펭귄존'은 펭귄이 지낼 수 있는 환경으로 설정되어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