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연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2. 영어교사 정년 62세도 빠르다 * 나는 현직 교사다.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나는 마흔일곱 살에 교단에 발을 내디뎠고 앞으로 1년 반 후면 정년퇴임을 한다. 항간에는 영어 교사의 정년은 40세다 라는 말이 떠돌곤 했다. 그런 일반적 관념의 틀을 깨고 소위 영어 교사 정년이 한참이나 지났는데 겁 없이 영어 교사가 된 셈이다. ‘영어 교사의 정년은 40세’라는 속담 같은 말을 만든 자들의 염려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그 말을 한 자들은 크게 두 가지의 걱정을 했을 것이다. 첫째로는, 파릇한 젊은이들에 비하면 나이 든 사람들이 좀 더 구린 발음과 엑센트를 가졌다고 우려를 했을 것이다. 그러한 것을 염려할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혀를 잘 굴리고 미국 드라마에서 나오는 듯한 발음이라면 동가 홍상일 것이라고 나도 백번 동의를 한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