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객은 없었다! 우리의 바닷가 버스킹! 올해는 1박 2일 여행을 떠나 보지 못했다. 그 지긋지긋했던 코로나도 잠잠해졌으니 틈을 내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맘이 슬슬 올라왔다. 그러나 연휴에 집을 나서면 극심한 교통 정체 때문에 길에서 진을 빼기 일쑤였다. 우리는 길에서 '교통 잼'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집에서 한 시간 이내에 당도할 수 있는 영종도로 떠나는 여행을 선호한다. 그곳에는 이 있다. 일 년에 몇 번씩 그 수련원을 별장처럼 이용해 왔다. 6월 연휴에는 잠시라도 짬을 내어 일상을 떠나보고 싶었다. 교직원 수련원 예약 신청 화면은 '예약 완료'라는 빨간 글씨로 꽉 차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시때때로 수련원 사이트에 접속해 봤다. 그러던 어느 날, 객실 한 개가 '예약 가능'이라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