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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 영어교실 엿보기 15】캘리그래피 걸음마, 아장아장 캘리그래피 수업에 청강생으로 제2 강의까지 수강했다. 참 좋다. 틈나는 대로 연습하고 있다. 메모장에도 하고 이면지에도 하며 글씨의 맵시를 다듬고 있다. 제3 강의가 기다려진다. 교사가 학생의 자리에 앉아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데도,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참 재미있다. 옛말이 떠오른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 열호):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그림엽서에 쓰기] [색상지에 쓰기] [포스트잇 메모지에 쓰기] [사진에 쓰기] [스마트폰 메모장에 쓴 후에 공유하기로 전송하여 선물하기] 손글씨가 사라지는 시대에 예쁜 손글씨의 매력에 쏙 빠졌다. 6개월간의 수강이 끝나면, 자작 시(詩)를 캘리그래피로 적어볼 요량이다. 이 나이에, 무언가를 배우며 설렐 수 있다는 것이 참 .. 더보기
【 영어교실 엿보기 14】자유학기 강좌(캘리그래피) [영화나 드라마의 제목에 캘리그래피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중1 학생들 틈에 끼어서 캘리그래피를 배우려고 맘먹었다. 제1강을 들었는데, 앞으로 6개월간 이 강의를 듣고 캘리그래퍼가 되려고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 주변에 온통 캘리그래피가 널려 있었다는 것이다. 영화 제목이나 드라마 광고 화면에도 캘리그래피로 적은 제목이 대부분이었다. TV를 보는데 자막도 캘리그래피였다. 예쁜 손글씨가 주는 정감이 참 새롭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고 주저하고 계신 분들은 캘리그래피에 입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영상으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도 많았다. 멋진 캘리그래피로 맘을 전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더보기
【 영어교실 엿보기 8】현대판 한석봉, '주니어 캘리그래퍼'들! (영어 교실이 자유학기제 수업에는 예·체능 수업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자유학기제, 을 '캘리그래피'로 정한 것은 나 자신이 일단 이 세계에 입문해보고 싶은 맘에서였다. 나의 외조부는 비석에 글을 새기는 기능을 가지고 계실 정도로 명필가였건만, 그 DNA는 내려오다가 어디서 희석되어 버렸는지 나의 손글씨는 늘 분에 차지 않았다. 이참에 손글씨를 예쁘게 쓰는 경지에 도달해봐야겠다. 강사 선생님은, - 어머 진짜 잘한다. - 참 잘한다. - 너무 예쁘다. - 오우, 오우! 라고 학생들의 글씨를 보면서 쉬지 않고 감동하신다. 그것도 모자라서, - 우리나라 중학교 1학년 중에 젤 잘하는 거 같아. - 어쩜 이렇게 다 잘할 수 있지? 이런 말까지 하신다. 그럴 때면, 나는 힐끗 뒤로 혹은 옆으로 돌아본다. 모두가 나름의 필체가 녹아든 자신만의 글씨로 표현에 열중이다. 현대판 한석봉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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