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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의 가지각색 삶

캘리그래피 걸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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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 수업에 청강생으로 제2 강의까지 수강했다. 참 좋다. 틈나는 대로 연습하고 있다. 메모장에도 하고 이면지에도 하며 글씨의 맵시를 다듬고 있다.

   제3 강의가 기다려진다. 교사가 학생의 자리에 앉아서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데도,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게 참 재미있다. 옛말이 떠오른다.

 

學而時習之(학이시습지) 不亦說乎(불역 열호):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그림엽서에 쓰기]
[색상지에 쓰기]
[포스트잇 메모지에 쓰기]
[사진에 쓰기]
[스마트폰 메모장에 쓴 후에 공유하기로 전송하여 선물하기]

  


    손글씨가 사라지는 시대에 예쁜 손글씨의 매력에 쏙 빠졌다. 6개월간의 수강이 끝나면, 자작 시(詩)를 캘리그래피로 적어볼 요량이다. 이 나이에, 무언가를 배우며 설렐 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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