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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강의를 기다렸어요.
무엇을 기다린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이었어요.
드디어 강의가 시작되었고, 가을 엽서 한 장을 적어냈어요.
그대에게 안부가 되면 참 좋겠어요.
엽서를 완성했고 또 스티커 라벨지에도 예쁜 손글씨를 썼어요.
참 예뻐요. 또박또박, 또박체 ㅎㅎ
오늘 배운 글씨는 <유퀴즈> 프로그램의 글씨체로 다가가는 것이라네요.
저걸 제가 한 번 써볼게요.
펜과 종이가 있었더라면 흉내를 더 잘 낼 수 있었을 텐데, 궁여지책으로 스마트폰 메모장으로 완성해 봤어요.
제4강을 기다리며, 3강에서 배운 것들을 틈나는 대로 연습하려고요. 연습벌레가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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