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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

나의 달의 아이를 채가다니 학생들은 저마다 지닌 재능이 다르다. 장기(長技) 또한 각양각색이다. 그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 '고양이가 숨겨둔 발톱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스포 있음] 『달의 아이』라는 책이 출간됐다. 브런치 작가, '초이스'님(최윤석, KBS 드라마 PD)이 자신의 책 출간을 알리는 글을 브런치스토리에 발행하여 그 사실을 알게 됐다. https://brunch.co.kr/@williams8201/120 를 보셨나요? 오늘 슈퍼문이라는데... | 작년 초였다. 늦은 저녁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천변을 걷고 있는데, 언덕 위에 나란히 서서 보름달을 보고 있는 한 가족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 아빠 그리고 어린 딸 이 brunch.co.kr/@williams8201/120 책의 표지에, "서글픈 동화를 닮은 재난을 .. 더보기
'Α~Ω'(알파~오메가), 곳곳마다 있는 좋은 당신! 맴찟 가깝게 지내는 사모님에게 암이 발견되었다는 소리를 처음 듣는 순간에 마음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암'이라는 그 단어가 가슴에 훅 들어왔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가 가능한 모양이다. 지난 몇 년간 부단히 우리 가정에 먹거리를 챙겨주셨던 가슴 따뜻한 사모님이다. https://brunch.co.kr/@mrschas/36 07화 누룽지를 끓이다가 흘린 눈물 - 사모님의 빈 가방 | 안갯속 같은 미궁에서, 오늘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는 날이다. 누구에게 신성한 나의 표를 행사해야 하나? 아직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해는 밝았고 대선 후보자들만큼이 brunch.co.kr/@mrschas/36 며칠 전에 만났을 때도 그 사모님이 경량 패딩, 구스 다운 패딩, 한우로 끓인 미역국을 챙겨.. 더보기
32. No.46 구독자 국민가수 이솔로몬의 산문집 [1박 2일로 만나는 길] 지난겨울 방학 때, 일요일 오후마다,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우리 부부의 삶에 창을 열어주는 듯한 일이 생겼다. 10년간은 아들의 간병으로 짬이 나지 않았다. 아들이, 활동 보조사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 일, 월요일 이틀간은, 오후에 3시간 동안 두 명의 활동 보조사가 동시에 근무하는 때라서, 아들의 재활운동을 위해서 휠체어에 싣고 내리는 일의 전담이었던 남편의 손길이 필요치 않았다. 아들의 곁을 잠시 떠나도 되었다. 이 평범한 여유로움이 우리에게는 숨통을 틔우게 하는 큰 힐링의 시간이었다. 우리는 마치 금광을 발견한 자들만큼이나 신이 났다. 남편과 함께 동네 주변 산책로를 걸었다.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훈훈했다. "이럴 게 아니라 매주 1박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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