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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사의 가지각색 삶

옹달샘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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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의 노래

 

퍼내고 내면

바닥날 줄 알았다

 

너의 고통에 눈을 감다가

천 길 물뿌리 쯤에서

십자가를 어둠으로 가리

하나님 마음을 만났다

 

영원히 마르지 않을

너를 향한 사랑이

맘 속 옹달샘에서

쉼 없이 솟아난다

 

** 중병환자 아들을 향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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