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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실 엿보기

【 영어교실 엿보기 28】<MR. MEN> 속에 숨어있는 나를 만나다 - MR. NOSEY (참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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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NOSEY는 참견쟁이다. 그는 "l wonder what's going on here?" (여기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라며 돌아다닌다.

 

그는 마치 자기 코를 다른 사람들의 일에 집어넣어 어떤 일이 일어나는 냄새를 맡으려는 듯하는 사람이다. 

심지어 열차 안에서 자기 신문을 읽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읽고 있는 신문을 읽는다. 

 

이웃들은 그의 주제넘은 참견을 멈추게 하려고 회의를 하는 지경에 이른다. 이웃들은 그의 참견이 성가시고 귀찮았다. 그래서 그와 진정한 친구가 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코를 내밀 만한 곳에 붉은 페인트칠을 해두어 코에 묻도록 한다.

남의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여 들여다보는 그의 코에 짐짓 빨래집게를 꽂는다.

호기심에 가득 차 담장 너머로 들이미는 그의 코를 실수하는 척하며 망치로 세게 친다. 그의 코는 붕대를 감아야 했다.

 

마을 사람들은 참견쟁이가 당한 일에 , "The Plan was working very well indeed."(우리가 세운 그 계획이 참으로 잘 먹히는군)라고 통쾌해한다.

 

그렇다. 나도 참견쟁이처럼 일의 냄새를 맡으려고 코를 내밀 때가 꽤 많다. 이러다가 큰코다칠 수 있겠구나 하는 경감심이 생겼다. 

 

얇고 작은 미니 북을 읽고 잔잔한 울림을 받았다.

 

A sore nose!(큰코다친다)

 


 

그는 결국 참견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그는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었다. 

 

남의 일에 절대로 참견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MR.MEN 시리즈 속에 있는 나를 하나씩 만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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