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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풍경

개미같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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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같은 인생

 

 

 

 

 

 

무엇이 되어 보고 싶냐 물었더니

그녀는 자신이 마치 개미 같다고 했어요

 

 속 지하철 안,

사람들 어깨에 매달린

'프라o' 가방 체인이

굵기도 하고

가늘기도 하지만

 이름만큼 반짝이더래요

 

지옥철 타고 한평생 

출, 퇴근하다가

 다 소진 것 같더래

 

묘비명

'개미처럼 살다 가다!'

  줄 뿐일  알면서도

리며 산대요

 

때로는  무엇 되어보고 싶음은

투사된 자신을 보고 싶은 거죠

그녀는 자기가 바로 일개미라고 하네요

 

[커버:Bing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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